한국광해광업공단, 몽골 석탄 자원 품질관리 시험 역량 강화 연수

석탄 시험분석 기술·품질관리 체계 등 전수…양국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김성욱 승인 2024.10.23 10:27 | 최종 수정 2024.10.24 20:4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몽골 광업중공업부, 광물석유청, 관세청,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방지청, 국립연료탄제조사 등 11개 기관 전문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사업으로 223만 달러를 투입해 2021년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오로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석탄 시험분석기술, 품질관리 체계 등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한-몽골 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지 연수에서는 한국 석연탄 품질·시험분석 절차, 몽골 석탄 시험분석 매뉴얼 및 규정 개선, ISO 인증갱신 및 시험실 운영개선, 광해광업공단 분석실 및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현황, 액션플랜 방법론 등 이론 강의와 공업분석기, 열량계, 황분석기, 가소계 등 석탄 시험분석장비 사용법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의 체계적 석탄 품질관리 제도와 당사의 시험분석실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며 “국가 전력 90%를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원 품질관리 전문역량 향상과 양질 석탄 사용과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몽골 광업중공업부, 광물석유청, 관세청,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방지청, 국립연료탄제조사 등 11개 기관 전문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개최했다.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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