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바이오메탄가스 도시가스 원료로 활용

경기 화성시 청명·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구매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이종훈 승인 2024.10.24 14:08 | 최종 수정 2024.10.25 19:5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삼천리가 유한회사 청명, 주식회사 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삼천리와 협약을 체결한 청명은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 업체다. 청명은 고원과 음식물류 폐기물, 동물성잔재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고순도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메탄가스를 생산한다. 삼천리는 여기서 생산한 바이오메탄가스를 구매해 도시가스 원료로 배관에 혼입하고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

청명, 고원 두 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기성폐자원 반입량을 지속 확대해 장기적으로 연간 바이오메탄가스 3700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천리가 이 바이오메탄가스를 전량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하면 온실가스 저감 기대 효과는 연간 약 8만톤에 달한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메탄가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배관 혼입 설계를 최적화하고,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가 유한회사 청명, 주식회사 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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