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3국, 차세대 탄소중립 연료 기술 논의

한국석유관리원, 중·일 관계 기관과 도쿄서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김성욱 승인 2024.11.07 15:28 | 최종 수정 2024.11.10 20:1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중국석유학회(CPS), 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7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석유산업 동향과 차세대 탄소중립 연료, 자원 재활용 기술, 저탄소 정유 기술 등을 주제로 총 12건의 학술 및 기술 발표가 있었다. 석유산업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중일 석유기술회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관련 글로벌 연구 동향과 인적 네트워크를 교류하는 국제 세미나로 매년 순회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석유관리원, 중국석유학회, 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가 주관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참가했으며, 중국 및 일본의 정유사와 석유업계 관련 전문가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경흠 한국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세계적 의무 앞에 석유산업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저탄소 구조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 중국석유학회,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 등이 6일 일본 도쿄에서 ‘제17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