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발전 업체 생성형 인공지능 보안 위협 대책 논의
한국동서발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보안체계 강화·이슈 공동 대응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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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9:44 | 최종 수정 2024.11.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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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전력 및 발전 관련 업체의 보안에 위협을 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대책과 협력방안을 발전공기업과 발전정비기업, 전력 정보통신기업 등이 함께 논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지난 7일과 8일 부산 소노문해운대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회사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체계를 강화하고 보안 쟁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기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특강 주제는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 △기반시설 보안 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이다.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커 공격이 증가해 사이버보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력그룹사 정보보안 담당자 간 정보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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