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대한적십자사와 ‘이불과 김치 나눔’ 봉사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적십자 봉사단원 등 70여명 김장김치 6300kg 담가

김성욱 승인 2024.11.15 10:08 | 최종 수정 2024.11.17 20:4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고려아연은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겨울용 이불세트와 김장김치 준비에 4500만원 상당을 후원했고, 이는 총 975세대에 전달된다.

이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및 서린정보기술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적십자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63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700세대에 9kg씩 전달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박스 대신 재활용 가능한 다용도 밀폐용기를 사용했다. 고려아연은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12월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나눔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20년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려아연과 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단원 등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c)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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