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초격차 혁신 기술’ 연구 성과 발표
미국·노르웨이·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350여명과 안전 기술 논의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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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1:17 | 최종 수정 2024.11.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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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국제 전기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전기안전을 선도하는 초(超)격차 혁신기술’로, 기조발표는 △김정인 전 탄소중립위원회 경제산업위원장이 ‘탄소중립 시대와 전기안전’△요이치로 타시로 일본 동경전력 박사가 ‘일본의 전기안전 정책과 연구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에너지저장안전기술 부문 기술 발표는 △한국에너지공단 △미국 국립샌디아연구소 △일본 국립기술평가원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소(IFE) 등의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했다.
신에너지설비 안전 부문 기술 발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저압 직류 수전설비 표준모델과 보호설비’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그리드위즈, 유호전기공업 등의 전문가도 최신 기술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전기화재 원인분석·예방기술 세미나’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크차단기 신뢰성과 평가시스템 개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 용융형상 분석’ △국립소방연구원 ‘전기화재 원인분석’ △대한전기협회 ‘아크차단기 시설기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에너지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소방연구원 △SK온 △LS그룹 △효성 △HD 등 국내외 전기안전 관련 기관·기업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일부는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기안전공사 에너지저장연구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저장 안전기술 전문가회의’를 열기도 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내외 전문가와 에너지저장 설비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안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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