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중대재해 사고 예방 업무협약

울산시·한국방폭협회와 지역 안전 확보 공동 대응

김성욱 승인 2024.11.15 17:02 | 최종 수정 2024.11.18 01:4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공사가 15일 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울산광역시, 한국방폭협회와 ‘울산 재난안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의 중대재해 및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지역 내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 진단·점검, 현장 실무교육, 재난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한국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과 기술 자문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기관의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협약기관들은 앞으로도 울산 지역의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여섯번째),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공동회장(일곱번째) 등이 업무협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석유공사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