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 활성화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 및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협약
김성욱
승인
2024.11.19 10:35 | 최종 수정 2024.11.20 18:1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등록된 인증기업과 기술마켓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대출금리 1%p 자동감면을 지원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기술마켓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회원 중소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필요 시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검증해 등록시키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판로 확대, 기술개발,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기술마켓 상생펀드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대출한도로,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에게 대출금리를 1%p 자동감면하고 신용등급 및 담보 등에 따라 최대 1.4%를 추가 감면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배치하고, 신청자격 요건을 완화하며, 기술마켓 발굴단 운영, 구매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많이 발굴해 기술마켓 플랫폼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한국중부발전은 민생안정 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