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두 팀 출전한 품질분임조 국제대회서 둘 다 ‘금상’

서울발전본부 ‘위험지수 감소’…제주발전본부 ‘고장시간 감소’ 등 성과 인정

조강희 승인 2024.11.19 14:58 | 최종 수정 2024.11.21 09:5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두 팀이 출전한 품질분임조 국제대회에서 두 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1일부터 3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서 중부발전의 서울발전본부 분임조는 ‘발전설비 운전공정 위해요소 개선을 통한 위험지수 감소’, ‘제주발전본부 분임조가 복합발전 에너지 변환공정 개선을 통한 고장시간 감소’를 사례로 발표해 두 팀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두 팀 모두 발전소 안전성 제고 및 고장정지 저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976년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주도로 서울에서 첫 대회 후 올해로 제49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세계 각국 품질분임조들이 산업현장에서 수행한 품질개선 및 혁신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12개국에서 1089개 분임조, 2500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2005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국내에서 제50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전문기업 중 최고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한국중부발전의 설비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한국중부발전 2개팀이 모두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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