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 나눔

노사공동으로 2000포기 담가 600여 세대에 전달

김성욱 승인 2024.11.20 08:28 | 최종 수정 2024.11.21 09: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더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노사공동으로 진행했다.

윤석대 사장과 박기찬 노동조합위원장, 한국수자원공사 사내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원, 중리·법동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6000kg으로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대전시 거주 취약계층 주민 6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홀로 생활하며 김장을 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수자원공사는 ‘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 캠페인을 창립 57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1인 가구 AI 돌봄기기 1800여 대를 대전시 사회복지관 34곳에 배포했으며, 대전시 자립준비청년 15명을 선발해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박기찬 노동조합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온기를 보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 등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c)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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