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액체 냉각 전문기업 모티브에어 인수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냉각수분배·열교환기·발산장치 등 제품 보유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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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09:50 | 최종 수정 2024.1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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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액체 냉각·열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모티브에어(Motivair Corp.)의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모티브에어를 인수한 후 다이렉트 투 칩(D2C) 액체 냉각 및 고용량 열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혁신하기로 했다. 뉴욕 버팔로에 본사를 둔 모티브에어는 1988년 설립 이래, 냉각수 분배 장치(CDU), 후면 도어 열 교환기(RDHX), 콜드 플레이트 및 열 발산 장치(HDU) 등 높은 수준의 열 관리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최근 AI와 대형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전공정(End-to-End)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피터 허윅(P. Herweck)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경영자는 “이번 모티브에어 인수는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모티브에어의 독보적인 액체 냉각 포트폴리오는 슈나이더의 데이터센터의 그리드에서 칩으로, 칩에서 냉각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냉각 솔루션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치 휘트모어(R. Whitmore) 모티브에어 최고경영자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해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노력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업계 리더 입지를 굳히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신기술 투자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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