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천안공장, 한국에너지대상 장관 표창 수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탄소중립 노력 인정…‘중장기 환경 비전 달성할 것’

박명석 승인 2024.11.22 23:58 | 최종 수정 2024.11.23 00:1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케이티앤지(KT&G)는 자사 천안공장이 지난 18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T&G 천안공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설비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4년간 누적 880이산화탄소톤(tCO₂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기술 정보교류(ESP) 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탄소저감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KT&G는 지난 6월 그룹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 범위를 확대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넷제로(Net-Zero)’ 목표 시기를 기존 2050년에서 2045년으로 앞당겼다.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고효율 설비 전환,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KT&G는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획득했다.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ESG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KT&G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합심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과 성과 창출로 중장기 환경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티앤지 천안공장이 지난 18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케이티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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