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신입사원과 회사 비전 공유

회사 사업·에너지 업종·삶의 태도까지 열린 토론하며 상호 이해의 폭 넓혀

박명석 승인 2024.11.25 11:47 | 최종 수정 2024.11.25 22:0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35명의 신입사원과 21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정복 사장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특강 자리에서 ‘서부발전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해외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소 전소·혼소 기술 개발 등 굵직한 사업 현황과 성장동력을 소개하며 전력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도전정신’ ‘와이(Why·왜?)로 시작하는 사고방식’ ‘주인의식과 자긍심’ ‘초심의 중요성’에 대해 신입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위한 실천사항을 당부했다.

열린 토론에서 신입사원들은 ‘신입사원의 시선에서 본 서부발전의 미래’ ‘에너지 전환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수소 경제의 기회와 도전’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적 접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시각이 공유됐다.

이정복 사장은 신입사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회사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신입사원 업무배치 이후 이들이 적응 과정에서 느끼는 제약이 있는지 점검하고 참신한 방안을 공유하는 즉문즉답형 현장 토론(타운홀 미팅)을 추진한다.

한 신입사원은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가 주어져 뜻깊었다”며 “사장님과 눈을 마주치며 오랜 시간 대화하면서 회사가 우리의 의견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c)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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