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 및 상용화를 위한 희소금속센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현지 연수를 개최했다.
국가 차원의 광물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몽골은 세계 10대 광물자원 부국으로 6000개 이상의 광물자원 매장지에 약 80여 종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에는 이미 2000년 초부터 ‘미네랄 러쉬’ 현상이 나타나 세계 주요 광물자원 개발 기업들이 앞다투어 진출해 있다.
이번 연수는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92억 9000만원이 투입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이다. 한-몽 희소금속센터 완공에 앞서 한-몽 공동 희소금속 탐사결과 공유, 광물 제련기술, 광미 재처리 기술에 대해 살펴 보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산 컨설팅그룹과 한국과 몽골의 희소금속 협력을 위한 희소금속센터 설립 및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2023년 7월부터 시행하고, 현재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은 “한-몽 공동탐사, 최신 제련기술 및 광미 재처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서 한-몽간 희소금속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