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혹한기 온누리 나눔박스’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 물품을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겨울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해 온누리 나눔박스를 제작했다.

제작된 나눔박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4500여 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각 지역마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을 100% 활용해 온누리 나눔박스를 제작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나눔박스는 혹한기를 대비해 겨울에만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에도 지원된다. 올해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6월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혹서기 온누리 나눔박스’를 지원하고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폭염 기간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의 나눔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혹한기 온누리 나눔박스’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c)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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