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 연구개발 신규 과제 390억원 지원

탄소중립·기후대응…온실가스 감축량 평가 기술 개발 등 22개 신규과제 공모

조강희 승인 2024.12.20 00:2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1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2025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11개 사업 총 22개 과제로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신성장 동력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에 정부 지원금 390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기술 개발’ 등 4개 과제에 118억원, ‘지하수 저류댐 관리 기술개발’ 등 6개 과제에 90억 원을 지원한다.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및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활용 기술개발’ 등 4개 과제에 78억원을 투자한다. ‘무인기·센서 기술 기반의 오염물질 배출 감시망 기술’과 ‘생활화학제품 함유 유해물질 저감 기술’ 등을 개발하는 8개 과제에 104억 원을 지원한다.

2025년도 환경부 연구개발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5.8% 증가된 3489억원이다. 사업계획 공고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최첨단 녹색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시장 선점 및 선도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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