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사회공헌과 외부 관계자 소통은 물론, 품질 관리, 채용, 노사화합,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경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자발적 결성 봉사단이 민간과 협업
한전원자력연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레벨5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본 제도가 신설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립대전현충원 결연묘역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헌혈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기금인 에너토피아펀드를 조성해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에 매월 정기 후원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여 후원하는 장터 ‘레디, 가치 플렉스’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푸르미 그린스쿨’을 조성하는 한편,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인 ‘장애인보호자 심리치유 숲케어프로그램’ 등 민간과 협업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6년 연속 우리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조폐公·한밭대·도마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교원 초청 ‘원자력 소통’
한전원자력연료가 12일 대전시 한국조폐공사에서 전통시장 소간판 제작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사와 한밭대학교 디자인혁신센터, 도마큰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2025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한전원자력연료와 한국조폐공사는 소간판 제작 참여 대학생 로열티 지급 등 본 사업 총괄 지원을 담당한다. 한밭대학교 디자인혁신센터는 소간판 제작 대학생 디자이너 모집 및 운영, 도마큰시장은 점포 디자인, 내용 의견 수렴 등을 담당한다.
20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전지역 초·중·고 교원 초청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양사를 소개하고 홍보 전시실과 원자력연료 제조시설을 견학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전통시장 지원과 외부 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와 회사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21회차 선정…6개 부문 ISO 국제표준인증 취득
한전원자력연료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1년부터 2020년에 걸쳐 20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올해 21회차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경영시스템(ISO45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등 다양한 국제표준에 따른 인증 취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원자력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19443:2018)을 신규 취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 상을 준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어 국민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질과 안전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직무능력표준 기반 블라인드 채용 확산…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이 회사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6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능력·태도를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 채용운영 부문, 채용성과 부문으로 구분돼 있다. 심사단의 서면검토 및 현장 심사의 철저한 절차를 거쳐 6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을 위해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기관 및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공정한 직무능력 중심 인재선발 노력이 대내외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관 채용 시스템을 발전 및 개선해, 국민들이 신뢰하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