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홀에서 ‘구역전기설비 안전성 강화 및 전기안전 문화 확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역전기협회와 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을 찾고, 구역전기설비 관리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역전기사업은 공공분야에 속한 열과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을 특정 지역에 한해 민간사업자가 맡는 사업이다.
구역전기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크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관제시스템 개발 △전력케이블 접속재 안전관리를 위한 진단 및 유지보수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설비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과 함께, 구역전기설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기술교류를 통해 실효성 있게 협력할 예정이다.
구역전기협회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필요했던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전기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전기안전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할 때 더 완벽히 확보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구역전기설비 관리 수준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기안전공사 구역전기사업자 전기안전협력 워크숍.(c)한국전기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