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계열 사업 자회사들이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목표로 내년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사에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에게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하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 생산, 안전보건환경경영 및 울산공장 총괄 등 정유 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통합운영 기반 정유 화학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본사와 모든 자회사에는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편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 연구소를 신설해 전기화 사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및 개발 기능을 확대했다.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는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한 젊은 인사를 발탁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관리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사장 선임>

◈ SK지오센트릭 김종화

<임원 신규 선임>

◈ SK이노베이션 계열 (11명)

△ 강태욱 SK이노베이션 DT인프라실장

△ 김종하 SK이노베이션 탤런트AX실장

△ 이규혁 SK이노베이션 SHE실장

△ 이상훈 SK이노베이션 전력PJT추진실장

△ 지미연 SK이노베이션 HR실장

△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 이재열 SK에너지 공장문화혁신실장

△ 한성진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장

△ 이덕환 SK인천석유화학 O/I 혁신추진실장

△ 이주환 SK인천석유화학 설비실장

△ 임근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품질경영실장

◈ SK이노베이션 E&S

△ 김도식 SK이노베이션 E&S O/I추진실장

△ 박영욱 SK이노베이션 E&S 재생E사업기획실장

△ 우병훈 SK이노베이션 E&S 프리즘에너지인터내셔널 법인장

◈ SK온

△ 장철영 SK온 글로벌세일즈실장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신임 사장. (c)SK지오센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