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서구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뉴딜 기반 미세먼지 저감 협력

도심 버스정류장내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사업 추진

한인서 승인 2020.07.23 22:42 의견 0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제품의 시제품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환경기술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23일 인천 서구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뉴딜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성철 한전KDN사장,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체결행사에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도심 내 버스정류장 대기질을 개선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일생생활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제품 설치 인허가 등) ▲ 해당기술의 시제품제작 지원 및 홍보 ▲대기질 개선을 위한 ICT 융합제품 개발 및 디지털 그린뉴딜 사업화 등이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서구청과, 환경분야의 최고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협업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환경개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여 부산 에코델타시티 제로에너지시티 기본설계용역에 참가했다.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 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 로드맵을 수립했다.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도심형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그린뉴딜 사업화로 녹색 친화적인 인프라구축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 박성철 한전KDN 사장,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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