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9] 에너지산업신문이 전하는 업계 단신 | 06.20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 전력거래소​​​​​​,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성SDI, 한국중부발전, HD현대중공업, ABB, 삼성이앤에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종훈 승인 2024.06.20 07:22 | 최종 수정 2024.06.20 07:4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 전력거래소​​​​​​,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국내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22년부터 2년간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연구를 수행한 후, 올해부터 4년간 12개 기관과 협력해 정부 출연금 290억원이 투입되는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을 추진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9일 경주 방폐장에서 조성돈 이사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포항고용노동지청 김진하 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노사정 공동선언 이후 1년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는 노사정 소통채널 운영과 경주 및 포항 기업 대상 노사정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은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과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이행 상태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에너지부와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의 조찬 모임에서 한국형 집단에너지 도입 계획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뉴타슈켄트시에서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최적의 집단에너지 사업 모델을 제안하며, 우즈벡 정부는 가능한 한 빠른 타당성 분석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약정서’를 체결한 가운데, 한난도 우즈벡 에너지부와 ‘열병합발전 등 지역난방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 우즈벡 건설공공주택서비스부와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SDI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SBB 1.5를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에 진출했다. SBB 1.5는 더욱 향상된 용량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내부 공간 효율화로 에너지밀도를 37% 향상시킨 새로운 모듈내장형 직분사 기술을 도입하여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함께 공개된 ESS 최적화 배터리 라인업 전략은 2026년부터 LFP 배터리를 추가로 도입하여 전력용 ESS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AI 시대에 맞춘 고출력 셀 공급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신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19일 김천 본사에서 이철웅 에너지신사업본부 차장에 대한 청백리 임명식과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청백리’는 2017년 신설된 제도로, 청렴·윤리 문화를 선도하는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문양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공공분야 갑질 예방과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은 19일 낙탄운전원 등 작업현장 최일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웍 투게더(Co-Work Together) 안전동행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현장작동성 중심의 안전제도 재정비와 안전활동 강화가 목표다. 또한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온 음료와 쿨링토시를 제공하고 ‘작은 안전사고까지 막아내자’는 취지의 ‘안전우산’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원해경비함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HJ중공업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공급할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을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을 갖추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ABB삼성이앤에이는 로봇 자동화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며, ABB 로봇이 삼성이앤에이의 스마트숍에서 활용된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에서 조립식 모듈을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 강화가 목표다. 삼성이앤에이는 자동화된 스마트숍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혁신하고 건설 산업을 자동화해 ABB 로봇을 활용한 파이프 부품과 지지 구조물 무인 제작 및 절단, 홈질, 용접 등의 작업을 계획하고 내년에는 자동 철근 조립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국내 방사선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 의료, 교육 분야의 방사선 안전 전문가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방사선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방사선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하반기 포럼 외에도 다양한 소모임과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에너지산업신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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