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하수 표준 제정 공로 산업부 장관 표창

지하수 표준 기술위 구성해 KS·ISO 개발 주도…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신뢰도 높여

이종훈 승인 2024.10.16 14:03 | 최종 수정 2024.10.22 22:0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국립환경과학원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하수 표준 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산업표준(KS) 등 국가 표준과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이 인정하는 세계 통용 표준 개발 및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현재까지 국제기준에 맞는 국가표준 총 6건을 제정하는 데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지하수 관리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처분사업에서 축적해 온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지하수분야 전문성 강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c)한국원자력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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