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서라벌도시가스, 복지시설 가스기기·배관 설치 지원

경주 안강읍 재가노인요양시설 하나노인복지센터 도시가스 배관 연결…각종 기기 기증

조강희 승인 2024.10.16 15:05 | 최종 수정 2024.10.22 22:5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서라벌도시가스가 1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하나노인복지센터에 도시가스 배관 연결공사를 무상 지원하고 가스기기와 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34개 업체가 모인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조성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으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도 도시가스업계는 이 기금을 활용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빨래건조기, 식기세척기, 밥솥, 국솥, 가스레인지 등 200여개의 가스 기기를 기증하고 도시가스 배관 연결 공사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서라벌도시가스는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의 13만3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1996년부터 경주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해 오던 구 신라도시가스를 인수하기 위해 2000년 당시 구 LG칼텍스정유가 설립했다. 후신인 GS에너지는 2018년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글랜우드PE는 2021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에 매각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맥쿼리한국의 투자법인인 보문클린에너지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노인복지센터는 안강읍에 위치한 노인복지 시설로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주간보호 방문요양 부문에서 전국 및 경북 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도시가스 가스기기지원사업 외에 가스안전교육사업, 성금기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서라벌도시가스가 1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하나노인복지센터에 도시가스 배관 연결공사를 무상 지원하고 가스기기와 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기증했다. (c)한국도시가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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