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서부발전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1등급)으로 선정됐다.

선정 심사에서 서부발전의 ‘모바일 기자재 품질검사 시스템’, ‘디지털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시스템’, ‘품질검사 표준체크시트’ 등 고유의 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수소혼소발전 전환 추진 성과와 협력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품질 관리체계 구축 지원 성과도 우수기업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인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산업계에 품질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서부발전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외에도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 출전해 금상 4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이후 총 79개의 금상을 따내 전력그룹사 최다 수상 기록을 유지했다. 태안발전본부 소속 양혜숙 화공설비부장이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면서 34명이라는 최다 명장 보유 공공기관이 됐다.

서부발전은 지난 12~13일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한국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해 금상 2개를 따냈다. 서부발전은 10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면서 42개로, 전력그룹사 최다 금상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은 최고 품질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서부발전의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공공 발전을 이끄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1등급)으로 선정됐다. (c)한국서부발전

에너지산업신문 박명석 knews7@eitimes.kr 박명석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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