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올해도 민간업체의 사업 성공률과 투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기업과 개인이 참여한 이 날 설명회에서 광해광업공단은 해외자원개발조사, 매칭서비스, 기술컨설팅, 특별융자 및 세제 지원 등 한해동안 민간에 제공하는 해외자원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공단이 지원한 사업은 민간 단독 추진 사업보다 성공률과 투자 회수율 측면에서 각각 2.3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기준으로, 광해광업공단 지원사업 성공률은 9.8%, 회수율은 299.9%이다. 같은 기간 민간 단독 사업은 성공률 4.2%, 회수율 182.2% 등의 추이를 보였다.

광해광업공단은 매년 해외자원개발조사사업 기초탐사 대상으로 선정된 민간 업체에 탐사에 필요한 조사비용과 기술력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대 90%까지 탐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부터 민간업체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민간업체의 탐사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민간의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기술 컨설팅’, 민간업체의 사전 자료 ‘문헌 검토 서비스’,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 등도 지원하고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처럼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 민간업체가 해외자원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www.komir.or.kr)를 확인한 후 사업수행계획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검토 기준에 따라 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은 “대부분의 원료광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광물을 안정적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광해광업공단은 핵심 광물 공급원 중 가장 중요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술, 금융, 세제 지원 등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c)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