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803MW 군산발전본부 현장 안전 점검

“안전이 발전소 현장 최우선 가치…속도보다 안전 앞세워야”

이종훈 승인 2024.10.16 16:38 | 최종 수정 2024.10.23 01:1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발전소 현장에서 작업을 할 때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 본사 직원도, 협력사 직원도 안전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빈틈없이 안전관리를 하고, 속도보다 안전을 더 앞세워야 합니다. ”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5일 전북 군산시 군산발전본부에서 설비 운영 상황과 중대재해 근절 안전 활동,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본부 현황을 보고받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는 물론, 지역 협의체 등을 활용해 발전소 환경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주기적으로 공개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발전소’의 명성을 이어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취임한 이정복 신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현장에 나가 실시했다. 이 사장은 “다양한 고충에도 불구하고 전력 생산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서부발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 경암동 군산발전본부에는 설비용량 718.4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4MW 규모 풍력발전설비, 32.56MW 연료전지발전설비, 18.25MW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돼 있다. 전체 설비 용량은 803.21MW에 달한다.

한편 이정복 사장이 직접 실시하는 현장 안전점검은 평택·서인천·김포발전본부, 구미·공주건설본부 등 한국서부발전 산하의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번째)이 군산발전본부에 방문해 설비 현황에 대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c)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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